II. 인식론/지식사회학과 사회학이론 사이의 쟁점들
2) 지식과 실체
자네트 월프는 현대 유렵 철학의 주류를 경험론과 합리론으로 나누고, 두 전통 모두에서 이상적 세계에 대한 고전적 개념은 무시당했다고 말한다. 경험론은 이상적인 실체에 대한 지식을 부정하고 우리가 아는 유일한 세계는
‘예술사회학’이라는 테마에는 기초과정생 때부터 많은 호감을 느껴 왔다. 그러다가 우연히 막 미학과에 진입해서 듣게 된 본격적인 전공 수업이 되었다. 플라톤에서부터 출발해서 칸트, 헤겔을 거치는 근대 미학이론의 기초이론을 다루는 강좌는 여러 가지를 수강한 바 있었고, 교양수업으로 현대예
자본주의 사회 속에서 예술의 의미
수업의 전반적인 내용이 그러하였듯이 역시 강의를 다 듣고 생각해 본 방향도 ‘지금의 사회 자본주의 사회 속에서 과연 예술이 무엇을 할 수 있고, 어떻게 존재해야 하는가.’ 이었다. ‘브레히트의 서사극’에 대한 조별 발표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가장 먼저
현대 예술은 아방가르드 여기서 아방가르드는 모더니즘 시대 이후 혁신과 충격을 주는 데 급급한 아방가르드들을 의미하지 않는다. “과거에 대한 거부나 해체를 뛰어넘는 아방가르드의 독창성은 실제적인 기원과 배경이 전무한 상태에서의 출발, 하나의 탄생인 것으로 이해된다.”(로잘린드 크라우
Ⅰ. 서론
현대시대에의 예술은 음악, 영화, 미술, 그 외 여러 가지 퍼포먼스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분포되어 있다. 사람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분야로 예술작품들을 많이 접하고 그것들을 즐긴다. 나는 여기에서 음악과 영화, 퍼포먼스를 통해서 현대의 대중문화들이 예술사회학과 어떤 관계가 있으며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
나의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이라는 논문은 일정한 예술형식, 특히 영화를 사회적 발전과정 속에서의 예술의 기능변화라는 관점에서 파악하려고 하였다. (발터 벤야민, <나의 이력서> 中)
머리말
- 마르크스가 자본주의적 생산 방식을 분석하는 일에 착수
1.
아도르노의 저작은 수동적인 독자가 노력 없이 받아들이는 것을 가로막도록 의도적으로 고안된 것이다. 복잡하게 얽히며 미묘한 차이를 갖는 그의 사상들을 간략해진 양식으로 나타내기를 거부한다. 아도르노는 손쉬운 의사소통을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그들이 전달하고자 하는 것의 핵심적 실체
예술에 적용하고 있는데, 그것은 ‘현재의 자기비판’이라는 개념이다. 이를 통해 과거는 현재에 도달하기 위해 있었던 일면적인 단계가 아니라 총체적으로 포착되는 과정으로서 이해될 수 있다. 물론 마르크스가 과거에 대한 인식을 가능하게 해주는 터전으로서의 현재를 간과한 것은 아니다. ‘사태
표현주의 논쟁과 리얼리즘 논쟁
표현주의 논쟁
- 1930년대 망명 독일작가, 예술가, 학자들 간의 창작방법 논쟁
- 모스크바에서 발행되던 잡지 『말 Das Wort』(1937/38)에 개재, 『새로운 세계 무대 Die nueu Weltbuhne』, 『국제 문학 Internationale Literatur』에 실린 몇몇의 기고문들을 통해서 논쟁 전개
- 소련의